현대중공업 주가가 CEO 효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현대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3.9% 오른 14만6500원에 마감했다. 전날(2.17% 상승)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이틀째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 상승세는 지난 14일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임명된 데 따른 기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 신임 대표는 현대중공업이 2분기에 1조원대 영업 손실을 내고 19년째 이어진 무분규 노사협상이 깨지며 위기에 처하자 구원투수로 4년 만에 복귀했다. 권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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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대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3.9% 오른 14만6500원에 마감했다. 전날(2.17% 상승)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이틀째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 상승세는 지난 14일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임명된 데 따른 기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 신임 대표는 현대중공업이 2분기에 1조원대 영업 손실을 내고 19년째 이어진 무분규 노사협상이 깨지며 위기에 처하자 구원투수로 4년 만에 복귀했다. 권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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