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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이경영 “실존 인물 연기, 후폭풍 걱정된다”
입력 2014-09-16 17:04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경영이 ‘제보자에 출연하며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경영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해서 후폭풍이 걱정되긴 하지만 나보다 임순례 감독님이 지켜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잘 전달된다면 후폭풍 중에 하나를 여러분들이 지켜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제보자를 시작하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 상당 부분 많이 달랐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접근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고민을 깊게 하는 편이 아니어서 감독님의 디렉션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영은 극중 줄기세포 복제로 국민적 지자를 받는 박사 이장환 역을 맡았다.

‘제보자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줄기세포 복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충격적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0월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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