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한 분교 학생들이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육대회서 우승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해녀 체험 행사가 벌어져 제주에 살면서도 '물질'을 경험 못 해본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경남 의령군 산골에 자리잡은 신반중학교 의동분교.
전교생이 일곱명 뿐인 조용한 시골 미니학교에는 매일 오후 총소리가 요란합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하종찬 선생님은 부모님이 안 계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여 만에 지역 체육대회서 기적같은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 이보람 / 신반중학교 3학년
- "막상 대회나가서 총이 잘 안 쏴질 줄 알았는데, 잘 쏴줘서 우승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제주시 우도 앞바다에서는 해녀 잠수체험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어설픈 아마추어 해녀들은 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물질에 나서지만 물속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 합니다.
인터뷰 : 김순애 / 주부
- "이렇게 힘들게 잡는 줄 몰랐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심 체험 학습에 참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매일 보아오던 교과서 대신 화분에 직접 꽃도 심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인범 / 남목초등학교 5학년
- "식물을 지금까지는 꺾기만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흙과 식물을 직접 만지면서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도에서는 해녀 체험 행사가 벌어져 제주에 살면서도 '물질'을 경험 못 해본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경남 의령군 산골에 자리잡은 신반중학교 의동분교.
전교생이 일곱명 뿐인 조용한 시골 미니학교에는 매일 오후 총소리가 요란합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하종찬 선생님은 부모님이 안 계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여 만에 지역 체육대회서 기적같은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 이보람 / 신반중학교 3학년
- "막상 대회나가서 총이 잘 안 쏴질 줄 알았는데, 잘 쏴줘서 우승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제주시 우도 앞바다에서는 해녀 잠수체험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어설픈 아마추어 해녀들은 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물질에 나서지만 물속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 합니다.
인터뷰 : 김순애 / 주부
- "이렇게 힘들게 잡는 줄 몰랐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심 체험 학습에 참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매일 보아오던 교과서 대신 화분에 직접 꽃도 심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인범 / 남목초등학교 5학년
- "식물을 지금까지는 꺾기만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흙과 식물을 직접 만지면서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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