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소재 KFPA 1층 강당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손해보험사 임원, 학계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산 남부소방서의 박경탁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서울 중부소방서 문교은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 모두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주어진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특별상에는 소방 제도 및 기술 선진화를 통해 화재예방과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 노종복 소방령이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연례적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및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다.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583명에 이른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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