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총회 오늘 개막, 100개국 정상·41개국 정부 수반 참석…북한 인권 논의
입력 2014-09-16 15:43 

유엔 총회가 오늘 개막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이번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100개국 정상과 41개국 정부 수반이 참석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각국 수석대표의 기조 연설이 진행되며 첫날인 24일에는 박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별도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유엔 안보리 정상 회의에서도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각국 대표 연설 기간에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도 열린다. 북한에서 15년 만에 장관급 리수용 외무상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오는 24일 각국 수석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수석대표가 모두 참석하게 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북한 문제 잘 해결됐으면"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박 대통령 기조연설하네" "유엔 총회 오늘 개막, 오늘 개막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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