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도현 “옥상달빛·에스나 목소리로 노래 부드럽게 만들고파”
입력 2014-09-16 15:2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윤도현이 여자 후배들인 옥상달빛 에스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시무브홀에서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은 여자 후배들과 작업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같이 할 기회가 없더라”면서 YB는 온전히 그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여자 후배들과 작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진짜 팬인 여자 후배들과 작업을 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음악에 있는 남성적인 면을 그 후배들의 힘을 빌어서 좀 부드럽게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YB라는 밴드의 멤버로 활동해 온 윤도현은 지난 2005년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사랑했나봐로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자시의 솔로곡만으로 채워진 음반은 5년 만에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은 그 어떤 앨범보다도 윤도현을 온전히 담아낸 앨범이다.

한편, 이날 앨범을 발표한 윤도현은 10월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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