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딸기나무 발견, 유사 종 가운데 가장 커…제주도 섶섬서 포착
입력 2014-09-16 15:19  | 수정 2014-09-17 15:38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15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서귀포 앞바다 무인도 섶섬에서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종 딸기나무의 명칭은 나무가 발견된 섬의 이름을 따서 '섶섬딸기'로 정해졌다.
상록수로 나무 높이가 3m에 달하고 잎과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의 길이가 20cm 이상으로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북아에 분포한 유사종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섶섬 일대에는 섶섬딸기 200여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연구소는 관련 기관을 통해 육종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비롭게 생겼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종 나무라니"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실제로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