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달 전국 4만5천 가구 분양 `큰 장 선다`
입력 2014-09-16 15:12 
지역 및 유형별 분양 예정물량(단위: 가구)
오는 10월 전국에 4만566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전월(9월) 대비 34.4%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전월(2만7961가구) 대비 42.3% 감소한 1만6126가구가, 지방은 전월(4만1640가구) 대비 29.1% 감소한 2만954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0월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연간 분양 물량을 살펴본다면 봄철 분양성수기인 5월(3만6110가구)과 비교해 적지 않은 물량이다.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398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는 전월(1만9539가구) 대비 37.8% 감소한 1만2144가구가 공급되지만 10월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지역 물량을 차지한다.

한편 지방에서는충남의 분양 물량이 지방분양 물량의 23.5%를 차지하며 6937가구를 공급한다. 이 외 △세종(3,850가구) △경북(2,761가구) △충북(1,970가구) △울산(1,275가구) △대구(1,236가구) △전남(813가구) △광주(549가구) 순이다.

한편, 9.1대책에 담긴 청약제도가 개선되면 청약통장 2순위자의청약대기 기간이 짧아 지고2015년부터 청약 가점제도 지자체 자율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1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규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번10월 공급되는 단지들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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