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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군생활 특별했던 순간 "6.25 휴전 전보 내가 직접 쳤다"
입력 2014-09-16 14:57  | 수정 2014-09-16 14:57
'6.25 휴전 전보' / 사진=SBS


'6.25 휴전 전보'

원조 국민 MC '송해'가 자신의 군생활 시절 특별했던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송해는 한국전쟁 시절 군에 복무했던 때를 회상하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위에서 전보가 내려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며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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