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내 신용카드 실적이 있으면서 연체 기록이나 다중채무(3개 금융기관 신용대출 보유 또는 6개월내 현금서비스 이용)가 없는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는 앞으로 신용평가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일회성으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에 대한 신용평점불이익이 줄고, 전액을 상환하면 3개월 내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개인신용평가 개선 조치로 110만명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카드 사용 한도가 늘어나고 대출 금리가 내려가게 된다. 금감원은 나이스(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개인신용평가사(CB)와 함께 전산개발 및 전산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에 개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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