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규모 5.6 지진 발생, 이바라키현에서 도쿄까지 흔들려
입력 2014-09-16 14:50 

16일 오후 12시28분께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현 남부, 사이타마현 남부에 규모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도 지요다구, 신주쿠구 등 도심과 이바라키현·가나가와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서도 규모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도심의 사무실에서는 약 10초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간토 일대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지진, 인명피해 많이 없길" "일본지진, 쓰나미 위험 없어서 다행" "일본지진, 대낮에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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