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롯데)의 즉석 통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사람은 김효주 동생이 아니라 김효주의 스윙 코치인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의 딸로 밝혀졌다.
김효주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카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를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 김창호(56)씨가 대회에 동참했고, 함께 한 한연희 전 감독의 딸 한지수 양이 즉석 통역사로 나서며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 상황에 당시 일부 외신 기자들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라"고 말했고, 김효주는 "예스"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효주의 아버지는 딸의 골프를 위해 본업도 뒤로 미루고 그를 따라다니며 도와 화제가 됐었다.
[evelyn1002@maekyung.com]
김효주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카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를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 김창호(56)씨가 대회에 동참했고, 함께 한 한연희 전 감독의 딸 한지수 양이 즉석 통역사로 나서며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 상황에 당시 일부 외신 기자들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라"고 말했고, 김효주는 "예스"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효주의 아버지는 딸의 골프를 위해 본업도 뒤로 미루고 그를 따라다니며 도와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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