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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매팅리 “타격 상승세? 더 지켜보겠다”
입력 2014-09-16 14:39 
돈 매팅리 감독은 타격 상승세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美 덴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이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보겠다.”
타선의 폭발로 3연승을 기록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날 다저스는 3-3으로 맞선 6회 대거 8득점하며 11-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86승을 거두며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벌리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9로 떨어뜨렸다.
6회가 결정적이었다”며 말문을 연 매팅리는 결정적인 안타들이 많았다. 초반에 접전이 이어졌는데 대량 득점이 나오면서 쉽게 갈 수 있었다”며 타격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7-0 대승을 거둔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 그러나 매팅리는 이것이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곳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라며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4회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아웃을 잡은 파코 로드리게스에 대해서도 투입을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자신감 넘치는 투수다. 이런 상황도 잘 다룰 줄 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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