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정지구 마지막 3개 필지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
입력 2014-09-16 14:10 
문정지구 현장사진[사진제공: SH공사]
SH공사는 이달 22~23일까지 이틀간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3개 필지를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을 적용해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필지는 지난해 8월 문정지구 공급대상 용지 완판 이후 유보지를 계획 변경한 신규 8개 필지 가운데, 잔여 업무용지로, 잔금기간 1년과 *계약금환불 조건부를 적용했다.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은 매수인에게 계약체결 후 일정기간 이내에 매도인의 귀책사유 없이도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권리(특별해제권)를 부여하는 옵션부 토지판매제도다.
문정지구 토지매각시 계약금 10% 납부 이후 중도금 없이 잔금 90%를 365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환불 조건부 공급 시행으로 계약체결 후 금년 12월15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문정지구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들이 성공적인 분양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계약금환불 조건부 적용과 마지막 남은 3개 필지의 희소성을 감안한다면 올해 매각완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급대상 토지 [출처: S공사]
한편 문정지구 용지는 40개 필지(약 13,863억원)가 매각된 상태다. 또한 법조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생활문화, 물류기능이 집약된 강남권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 오는 2015년 말 개통 예정인 KTX수서역사도 인접했다.
SH공사는 22~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를 매각한다. 개찰은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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