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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배우 장우기, 남편 성매매 사건 심경고백 “남편과 함께 감당할 것”
입력 2014-09-16 14:04  | 수정 2014-09-16 16:18
사진=장우기 웨이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중국 여배우 장우기가 남편 왕전안 영화감독의 성매매 혐의 체포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15일 오후 장우기는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먼저 나와 우리 가정에 관심을 가져준 여러분에 매우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심정이 정말 복잡하다. 이 사건이 공공질서에 해를 끼친 것에 대해 당국에서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 일이 우리 가정에 미칠 영향은 우리 두 사람이 솔직하게 마주하고 함께 감당할 것”고 밝혔다.
앞서 1베이징 공안국의 공식 웨이보인 ‘핑안베이징을 통해 왕 감독이 지난 10일 저녁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왕 감독은 당시 윤락 여성과 자신의 작업실에 성매매 행위를 하다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왕 감독은 성매매 대가로 뤼모씨에게 800위안(한화 약 13만 원)을 지불했으며, 3일 연속 성매매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위치는 ‘중국판 송혜교로 유명한 여배우다. 왕전안 감독은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영화 ‘월식 ‘투야의 결혼 ‘백록원 등을 연출했다. 2007년에는 ‘투야의 결혼으로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1살의 나이차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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