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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홍콩 지하철 현장 안전대상 수상
입력 2014-09-16 13:59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양은규 상무(좌로부터 다섯번째), 야마자키 히로시 SCL1109 현장소장(여섯번째), 제임스 초우 MTR 건설총괄장(일곱번째) 모습[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홍콩 지하철 공사에서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SCL1109 현장이 지난 10일 홍콩지하철공사인 MTRC(Hongkong Transit Railway Corporation Limited)가 주관하는 '2014년 상반기 MTR 안전대상(Safety Award)'에서 종합대상(Grand Safety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대상 외에도 지하철 SCL라인 안전부문 금상 및 사고발생지수 최저등급수상(Lowest RAFR Award)등 총 4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CL1109 현장은 홍콩 구룡반도 남쪽지역에 정거장 2곳을 포함해 총 2.2km의 지하철 터널을 짓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홍콩 현지업체 신총(Hsin Chon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딩사로 공사를 이끌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공사수행 구간이 노후건물이 밀집된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모든 공사가 학교, 건물과 수 미터 근접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공사로, 안전관리는 물론 민원, 밀집된 교통통제, 도로이설 등을 완벽히 수행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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