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아름, MBN `천국의 눈물` 캐스팅…세월 잊은 교복 자태
입력 2014-09-16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홍아름이 MBN 특별기획 드라마 ‘천국의 눈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홍아름은 MBN이 2년 만에 야심차게 재개하는 드라마 중 첫 작품인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에서 친모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고 짓밟힌, 잔인한 운명을 타고난 윤차영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일 공개된 ‘천국의 눈물 티저 영상에서 홍아름은 준비 다 됐어요”라며 결연한 눈빛을 선보이는가 하면, 누군가를 향해 기억 안나? 당신은 내 할머니를 죽였어!”라고 비장하게 눈물을 떨궈내는 등 임팩트 넘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모성을 포기한 악독한 친모를 향해 무서운 복수를 품게 된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의 윤차영 역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이어갈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교복 스타일로 탈바꿈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됐따. 극 초반 여고 3학년 학생으로 등장하는 홍아름은 목에 가느다란 리본을 묶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V넥 조끼, 레드와 블루톤이 섞인 체크무늬 교복 치마를 착용하고 발랄한 여고생 포스를 연출했다.
홍아름의 교복 연기는 2009년 KBS 드라마 ‘다 줄거야 이후 5년 만. 홍아름은 오랜만에 교복을 다시 입게 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설렜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홍아름은 대본을 읽고 나니 윤차영이 너무나도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라 역할에 대한 욕심이 많이 났다. 관록의 대선배님들께서 출연하시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