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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보급 위한 방송용 교육 프로그램 제작
입력 2014-09-16 13:45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핸드볼이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 (회장 송진수)는 15일 교육부 (장관 황우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안양옥),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신용섭) 함께 ‘학교체육 핸드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방송용 교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핸드볼연합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핸드볼 방송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체육시간에 교사가 손쉽고 효율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핸드볼을 일선학교에 활성화 하기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 방송은 현재 시범방송 중이며,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EBS 플러스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교육부,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핸드볼연합회 송진수 회장은 학생들의 체력저하가 이슈가 되는 요즘 현실에서 핸드볼을 통해 건강과 체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핸드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한핸드볼협회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심판비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핸드볼 주말리그 정착과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고 이번 핸드볼 방송용 교육 프로그램에도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는 올해부터 전국학교스포츠클럽핸드볼대회를 후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국 286개 학교에서 357개 팀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 25~26일과 11월 15~16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 지역대표들이 참가하는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이전 대회와 달리 ‘핸드볼과 웰니스 캠프로 주제를 정하고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 외에도 기초체력측정과 인성 스포츠맨십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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