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 폭발로 3명 부상…훈련병 손목 절단
입력 2014-09-16 13:43  | 수정 2014-09-17 14:08

'해병대'
포항 해병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로 장병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교육훈련단 내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훈련병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훈련병의 손목이 절단되고 인근에 있던 교관과 다른 훈련병이 수류탄 파편에 맞아 포항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병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병대, 안타깝다" "해병대, 수류탄에 문제 있었나" "해병대, 3명 다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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