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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입 쩍 벌어지는’호텔 신혼집 공개
입력 2014-09-16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스타 전수경이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되는 tvN ‘택시-연애말고 결혼' 특집 1탄에서는 전수경과 예비 남편이자 H 호텔 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이 출연해 달달함으로 꽉 채운다.
이영자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연애 쑥맥이었던 전수경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전하는 것. 특히 호텔 내 꾸민 신혼집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예비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전수경은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선고받고 뮤지컬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처음 만났다. 수술 후 함암치료 일주일 전에 에릭을 소개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첫 만남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솔직하게 갑상선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줬다”고 했다.

또한 항암치료는 격리돼서 받기 때문에 굉장히 외롭다. 그때마다 큰 위로를 해줬다”며 퇴원하는 날은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보내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에릭에게 이영자는 만났을 때 갑상선 암이라는 얘기에 놀라지 않았냐?”고 물었고, 에릭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것은 힘든 시간이다. 어머니 또한 암이셨고, 어머니를 돌보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봤기 때문에 오히려 전수경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암이라고 해서) 마음의 짐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예비 부부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신혼집에서도 이야기가 이뤄졌다. 호텔 신혼집과 달달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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