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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한국인 최초 불가리 자선화보 참여
입력 2014-09-16 1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차승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 자선화보 촬영에 동참했다.
차승원은 불가리가 지난 2009년 창립 125주년을 맞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선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번 화보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파브리지오 페리(Fabrizio Ferri)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제품을 착용한 셀러브리티 화보로 완성됐다. 그동안 나오미 왓츠, 벤 스틸러, 제레미 러너, 에릭 바나, 맥 라이언, 애드리언 브로디, 스팅, 장쯔이 등 수많은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동참했는데, 차승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불가리 측은 차승원은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비주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한류 스타로 각광받고 있어 이번 자선 화보 캠페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차승원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감정 연기로 단 한번에 OK사인을 받아내 현지 스태프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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