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왕’, 독립영화 흥행 마의 고지 3만 관객 넘고 입소문 이어가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족구왕이 독립영화 흥행 마의 고지인 3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족구왕은 3만141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2014년 하반기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8월21일 개봉 후 25일 만에 이 같은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영관 규모와 상영 회 차에도 오히려 개봉일 보다 박스오피스 순위가 상승하는 등 관객들의 무한 애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한국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신이 보낸 사람부터 6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200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된 것과 비교하자면 58개의 개봉관에서 ‘족구왕이 기록한 흥행 성적은 놀라운 호성적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