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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LA서 단독콘서트 개최…노래로 ‘희망’ 나누다
입력 2014-09-16 10:26 
사진 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MBN스타 유지혜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LA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16일 임형주는 오는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 LA의 4대 클래식 공연장 중 하나로 불리는 88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LA 오르페움 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임형주의 LA 공연은 지난 2003년 초 LA 할리우드 보울서 열렸던 ‘한·미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대축제 - 제1회 코리안 뮤직 페스티벌과 지난 2010년 8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광복 65주년 기념 음악회에서의 L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공연에 이어 통산 세 번째 LA 공연이자 데뷔 이후 첫 LA 단독콘서트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임형주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앙상블팀과 이상훈 프로듀서 및 임형주의 공연전담팀 15명이 임형주의 공연에 힘을 보태기 위해 LA로 향할 예정이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약 2시간가량의 공연 시간동안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 올드팝, 재즈, 가요 등을 아우르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포함, 자신의 최고 히트곡 중 한 곡인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까지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벨라스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최하고 에이콤 프로덕션이 주관, LA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대부분은 미주지역의 대표적 NGO단체 중 한 곳인 ‘소망소사이어티의 아프리카 소망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평소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 UN 평화메달까지 주상한 임형주의 그간 행보와 일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벨라스코 엔터테인먼트 그룹 벤자민 박 회장과 에이콤 이광진 대표는 1년 전부터 기획된 공연으로 임형주 씨의 전속 오케스트라, 음악 프로듀서, 무대감독, 음향감독, 조명감독 등이 총출동하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공연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이 LA 공연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데 이어 LA의 유서깊은 2000여석 규모의 오르페움 극장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공연을 LA 현지시민들과 교민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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