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시안게임 개회식 입장권 25만원짜리 강매 논란"
입력 2014-09-16 10:18 

경북도가 인천 아시안게임의 입장권 1억원어치를 직원들에게 할당해 논란이다.
16일 경북도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의 25만원짜리 입장권 400매를 각 실·국에서 구입하도록 할당했다. 모두 1억원 어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는 인천시에서 최근 아시안게임 홍보와 입장권 판매 협조 요청이 들어와 각 실·국에서 일정 금액만큼의 입장권을 사도록 조치했다.
개회식 10만원짜리 입장권이 매진돼 각 실·국에 25만원짜리 입장권을 구입하도록 했다.

도내 각 시·군에도 아시안게임 입장권 구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를 두고 도청 직원들은 사실상 강매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몇만원짜리 입장권도 아닌 25만원짜리 표를 강매하는 것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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