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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 정규3집 ‘각자의 밤’…CD-LP 동시 발매
입력 2014-09-16 10:09 
에피톤 프로젝트가 정규 3집 ‘각자의 밤’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정규 3집 ‘각자의 밤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16일 정오 공개되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3집 ‘각자의 밤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1인 프로젝트 그룹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객원보컬 체제로 복귀를 선언한 이번 앨범은 기존의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록곡에는 신인 손주희의 목소리가 더해진 타이틀곡 ‘미움을 비롯해 선우정아와 호흡을 맞춘 ‘환상곡, 신예 아진(Azin)이 보컬로 참여한 ‘플레어(Flare)가 담겼다. 이밖에도 ‘친퀘테레(Cinque Terre) ‘시월의 주말 등 총 12개의 트랙과 차세정 보컬 버전의 ‘미움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또한 이번 앨범은 함춘호, 홍준호, 박주원, 신석철, 송영주 등 국내 최정상의 세션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에피톤 프로젝트는 CD와 LP 동시 발매를 앞두고 세계적인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Metropolis Studio)의 스튜어트 혹스(Stuart Hawkes)와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LP 프레싱 작업 역시 재즈의 명가 블루노트(Blue Note),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밥 딜런(Bob Dylan),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LP를 제작한 미국 RTI에서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27, 28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에서, 10월3일부터 5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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