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16일 오후 7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오후 6시 평양에서 출발하는 고려항공을 이용해 서해 직항로를 거쳐 들어오는 북한 선수단은 11일 도착한 1진에 이은 본진으로 총 87명이다.
이날 입국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에는 체육상을 맡은 김영훈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김명렵 선수단장, 역도와 사격, 체조 등의 선수단이 포함됐다.
북한 선수단 본진은 1진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대기한 버스에 나눠타 인천 구월동 선수촌에도착할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은 이후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 등이 추가로 입국한다.
북한의 선수촌 입촌식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북한 선수단은 28일과 10월5일, 두 차례에 걸쳐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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