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16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휴대폰(MC) 사업부의 실적이 전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MC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3.3%로 향상될 전망"이라며 "G3가 북미와 유럽에서 선전해 분기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설 것이며 G3 비트, G3 비스타, G3 스타일러스 등 파생모델을 합하면 400만대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마케팅 부담이 크지 않고 재료비 원가가 낮은 G시리즈의 파생 모델들이 중저가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TV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고 가전은 일시적 둔화를 보이겠지만 종합할 때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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