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은 앞두고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방송 사업은 연간 2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방식을 통해 산출됐으며 극장 사업의 내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9배의 주가배수(Multiple)를, 방송 사업의 내년 예상 매출액에 2배의 주가배수를 적용했다.
홍 연구원은 "극장에서 유입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덕분에 내년 예상 에비타배수(EV/EBITDA)는 6.5배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예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221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0.2% 성장한 13억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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