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국민銀 전산센터 압수수색…"대가성 거래 집중수사"
입력 2014-09-16 08:36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산센터에서 김재열 KB금융지주 전무(CIO·최고정보책임자)를 비롯한 IT 관련 임직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김재열 전무(CIO), 문윤호 IT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이메일 내역을 분석해 주전산기 교체과정에서 대가성 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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