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역대 최대 규모 입찰`17일 한전부지 입찰…주인은?
입력 2014-09-16 08:20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땅인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7만9342㎡)의 한전부지 입찰은 감정가만 3조3346억원으로 단일 자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입찰이다.
여기에 국내 재계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간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누가 최종 땅주인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전은 1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를 18일 오전 10시 낙찰자로선정할 예정이다.

한전부지 인수전의 승패는 누가 더 비싼 값을 부르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두 그룹의 최고 경영진은 마감 시간 직전까지 입찰 가격을 얼마나 써낼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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