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뇌종양에 걸린 금붕어를 수술해주세요"
입력 2014-09-16 07:30  | 수정 2014-09-16 08:59
<이 옷을 입으면 저절로 휴대전화 충전?!>

휴대전화에 글자를 입력했더니, 클러치에서 글자가 똑같이 재현됩니다.

파티를 하던 중 전화가 왔는데요.

차고 있던 반지나 팔찌에 진동이 울려 주변이 시끄러워도 금방 알아챌 수가 있네요.

특히 이 여성이 입은 옷은 스스로 태양열을 이용해 휴대전화가 충전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데요.

이렇게 최근 패션 경향은 단순히 예쁜 옷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덧입히는 것이 유행입니다.

패션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하네요.


<세계 최초 3D프린터 자동차 '뚝딱'>

그렇다면, 3D프린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번엔 세계 최초로 미국의 한 자동차회사가 프린터로 차체를 만들었습니다.


모터와 배터리 등 각종 부품까지 조립해 이렇게 멋진 자동차가 완성됐는데요.

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4시간.

운전을 해보니 일반 자동차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내년쯤에 출시하고 싶다는데 가격은 우리 돈으로 2000만 원 정도에 팔고 싶다네요.


<기타 치다 박쥐에 물려 '오싹한 여행'>

산속에서 여행객들이 기타를 즐겁게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물체가 기타 치던 남성에게 붙어버렸습니다.

바로 박쥐였는데요.

미국 오리건 주에서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결국 박쥐에게 목을 물렸습니다.

건강에 이상은 없다니 다행이지만 참 오싹한 여행이었습니다.


<"뇌종양에 걸린 금붕어를 수술해주세요">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것은 바로 금붕어입니다.

의사가 조심스럽게 금붕어의 머리 부분을 수술하고 있는 것인데요.

수술하는 동안 금붕어가 호흡할 수 있게 입에 튜브도 끼워져 있네요.

호주 한 커플의 애완동물인 이 금붕어는 뇌종양에 걸렸다고 합니다.

수술에만 비용이 수백 달러가 들었다고 하는데 주인의 큰 사랑만큼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멸종위기 시베리안 호랑이, 중국에서 포착>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립니다.

바로 중국 길림성의 한 산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담긴 시베리아 호랑이.

카메라를 아는지 모르는지 먹이를 사냥하고는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멸종 위기인 시베리안 호랑이가 이렇게 카메라에 찍히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백두산 호랑이도 시베리안 호랑이라고 하는데 얼른 식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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