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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웹닷컴 투어 챔피언십서 PGA 진출 마지막 결전
입력 2014-09-16 07:05  | 수정 2014-09-16 09:39
PGA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는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내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 확보를 위한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격전장은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 소그라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웹닷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인 웹닷컴 투어 챔피언십이다.
올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했던 김민휘는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지 못해 파이널 시리즈를 통해 내년 PGA 투어 시드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PGA투어는 웹닷컴 파이널 4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금랭킹 25위(웹닷컴 상금랭킹 25명 별도)내 선수에게 내년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6만3100달러를 획득한 김민휘는 현재 상금랭킹 12위로 내년도 시드 배정순위(웹닷컴 상금랭킹 25명+웹닷컴 파이널 시리즈 상금랭킹 25명)에서도 19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만 하지 않는다면 꿈에 그리던 내년도 PGA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함께 출전한 코리안 브라더스 중 파이널 시리즈 랭킹 53위에 위치한 박성준(28)은 최종전에서 ‘톱10안에 진입해야 내년도 PGA 시드를 바라볼 수 있다.
이에 반해 랭킹 공동 81위 위창수(42)와 84위 양용은(42), 공동 95위 재미교포 리차드 리(26)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 공동 112위에 머물고 있는 이동환(27.CJ오쇼핑)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PGA 투어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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