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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증가…12년간 2.9배 증가, 20대 남성 가장 높아
입력 2014-09-16 06:31 
초고도비만 증가되는 상황

초고도비만 증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 고도비만 현황 및 국내 최초로 초고도 비만에 대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별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했다. 12년간 2.9배 증가했고 고도비만율도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7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2013년 기준 초고도비만율은 0.49%이고, 여성(0.50%)이 남성(0.47%)보다 높다. 반대로 고도비만율은 2013년 기준(4.22%)으로 남성 4.7%,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20대의 초고도비만율이 가장 높았고(0.9%), 여성은 30대에서 가장 높았다(0.7%).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4.8배, 여 6.3배), 연령이 높을수록 초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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