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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우승, 메이저 첫 우승 달성…상금 약 5억원
입력 2014-09-15 17:27  | 수정 2014-09-16 17:38

'19세 김효주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9살 김효주 선수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호주의 카리 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카리 웹에 1타 차로 끌려가던 김효주는 3.5미터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고 카리 웹은 3미터 파 퍼팅을 놓쳐 극적으로 역전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메이저 첫 우승을 거두고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00만원)을 받게됐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5년 간 미국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신지애와 2011년 US여자오픈의 유소연에 이어 세번째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19세 김효주 우승, 상금 어마어마 하네" "19세 김효주 우승, 앞으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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