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을 패션 고민하는 주부 위한 아이템으로는…
입력 2014-09-15 16:09 

현대홈쇼핑이 동대문 두타와 손 잡고 발굴한 신용균 신진 디자이너의 가을 패션 아이템을 처음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동대문 두타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MOU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5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15분부터 1시간동안 '신용균 풀코디 4종 세트'를 판매한다.
신용균 디자이너는 지난해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빅터&롤프, 알랙산더 맥퀸, MCM 런던 등의 디자이너 경력과 다양한 국내외 패션쇼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신이 만든 브랜드 알로곤(Alogon)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중이다.

이번 방송의 경우 가을 패션을 코디하기가 어려워 고민하는 주부 고객들을 위한 가디건, 티셔츠, 바지 등을 한 세트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제품을 준비한 게 특징이다. 특히 홈쇼핑 의류에서 드물게 55부터 99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마련했다.
황준원 현대홈쇼핑 의류팀 차장MD는 "신용균 디자이너는 독특한 패션 콘셉트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션 레이디가가가 즐겨찾을 정도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홈쇼핑 주부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파격을 줄이고 편하면서도 멋스러운 패턴을 넣어 모든 연령대가 소화 가능한 세련된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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