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첫 외국 영리병원 '산얼병원' 승인 불허
입력 2014-09-15 14:47 
제주도 서귀포시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 '산얼병원'에 대해 정부가 승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산얼병원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 보완계획을 검토한 결과 승인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산얼병원이 모기업의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해 재정상 어려움이 있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의료체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제주도가 요청한 산얼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불승인' 결정을 조만간 제주도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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