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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대란 나흘째...접수 아얘 폐쇄
입력 2007-04-13 14:12  | 수정 2007-04-13 14:12
토플시험의 인터넷 신청이 나흘째 불통상태가 이어지면서 시험 응시 지원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제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은 한국 접수창을 아예 닫혀버린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1> 지금도 토플 접수가 안되는 상황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미국교육평가원 ETS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7월 시험 등록은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가능하다'고 밝힌 뒤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 접속을 막았습니다.
당초 토플시험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지만,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앵커2> 한국과 일본만 제외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네 ETS의 국내 홍보대행사에서는 "응시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ETS의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다른 나라의 인터넷 접속까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등록을 차단한 것 같다"로 밝혔습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ETS에서 홈페이지에 추가 공지를 올리 때까지 접수일정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응시 지원생들도 토플 신청을 위해서는 ETS가 추가 공지를 낼 때까지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는 방법 밖에 없어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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