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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난방비 비리 위해 뛰어다녔는데…회의 막았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입력 2014-09-15 13:26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사진=김부선 SNS캡처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폭행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이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의 상처부위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다"면서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다"며 폭행 사건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서울 성동 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김부선의 이웃 주민 A 씨는 성동구 옥수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얼굴 3차례, 정강이 1차례를 맞았다며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반상회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지만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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