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계 인프라·플랜트 발주처,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14-09-15 13:25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가 주관하는 ‘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2014(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이하 GICC)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9개국 40개 기관(정부부처·국영기업·정책금융기관) 소속 고위급 인사 70명이 참석해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2년 연속 해외건설 6위(美 ENR 기준) 달성으로 한국의 해외건설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작년 행사와 비교하여 고위급 인사 참석이 대폭 늘어남과 동시에 행사 규모, 프로그램도 한 단계 격상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프로젝트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주요 MDB(다자개발은행)를 통한 효율적 금융조달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설과 금융을 포괄하는 ‘해외건설 글로벌 공존과 발전의 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가의 장·차관, 국영기업 CEO 등 고위급 인사와는 별도로 장·차관 면담 및 MOU 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건설 49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외건설 히스토리존과 국토교통부 산하 7개 공공기관 홍보관 등을 통해 해외건설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국내·외 참석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