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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자살도 생각했지만 미쳤습니까" 진단서보니…
입력 2014-09-15 12:32  | 수정 2014-09-15 21:29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 사진=김부선 SNS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자살도 생각했지만 미쳤습니까" 진단서보니…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쯤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신고 됐습니다.

A씨는 김부선에게 얼굴과 몸을 수차례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해 이를 중단하라고 했더니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 사진=김부선 SNS


이에 김부선은 14일 페이스북에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A씨가 먼저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저 연예계 떠납니다"라고 말하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들, 성동구청 주택과 담당 공무원들 거짓말 때문에 30년 몸담은 연예계를 미련 없이 떠난다. 악의에 찬 그들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모욕감 때문에 자살까지도 1초쯤 생각했는데 내가 미쳤습니까"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초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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