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마이크론 최창호 회장, 브라질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 수령
입력 2014-09-15 10:48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최창호 회장이 지난 12일 브라질 주한 대사관으로부터 반도체 투자를 통한 양국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 수상은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6월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히우그란지두술 주(州) 상레오폴도 시(市)에 총 12만2000㎡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준공하는 등 그간 브라질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브라질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브라질 대사관 관계자는 "하나마이크론이 브라질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브라질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진일보 할 수 있게 됐다"며 "브라질과 한국의 양국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하나마이크론에게 브라질 정부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하나마이크론 최창호 회장은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데 세제 혜택을 비롯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브라질 정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브라질 반도체 산업의 잠재력과 하나마이크론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브라질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 받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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