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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방송, 관객의 환호 들으니…'비통'
입력 2014-09-15 10:47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 사진=KBS1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방송, 관객의 환호 들으니…'비통'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탔습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레이디스코드는 방송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레이디스코드를 소개했습니다.

'키스키스(Kiss Kiss)'를 부르며 뜨겁게 무대를 꾸미는 레이디스코드의 밝은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환한 웃음으로 멋진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른 멤버 이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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