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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펄럭이는 태극기와 감격의 입맞춤!` [MK포토]
입력 2014-09-15 10:24 
19세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벵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백전노장 카리 웹(호주)을 1타차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4라운드 경기 내내 선두를 지켰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해 카리 웹에게 역전됐다. 하지만 김효주는 당황하지 않고 막판 뒷심을 발휘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2개 3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과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를 받게 됐고, 시즌 LPGA투어 다섯 번째 한국인(한국 국적) 챔피언이 됐다.
사진=(서울)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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