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를 위해 빠질 수 없는 경기장. 고대 올림픽부터 근대 올림픽과 월드컵, 각종 대회에는 경기장이 하나의 상징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대회를 상징할 대형 건축물들이 다수 지어졌는데 사진기자가 직접 찾고 돌아 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BEST 7을 사진으로 만나 보자.
BEST 7 - 선학핸드볼경기장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핸드볼 전용 경기장이다. 곡선 없이 각진 건물이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푸른색 커다란 유리가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 준다. 내부 관중석 의자 사이사이가 여유있게 놓여져 있어 관람이 쾌적하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더라도 관중이 꽉 들어 찬 핸드볼 리그 경기를 기대해 본다.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이곳에서 또 한번의 우생순 신화를 노린다.
BEST 6 - 남동체육관
왕관이 연상되는 남동 체육관. 도마의 신 양학선이 이곳에 나선다.
이번 기계체조 도마에선 양학선과 북한 리세광의 남북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리세광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리세광과 양학선의 양2의 고난도 기술대결에 체조팬들의 기대가 가득하다.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의 아름다운 연기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BEST 5 - 문학박태환수영장
이름부터 특별한 박태환 수영장. 박태환이 또 한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물살을 가를 곳이다.
최근 박태환에게 도발을 걸어 온 중국의 쑨양은 박태환 수영장에서 땀을 흘려야 할것이다.
수영장 내부는 경영풀 10개 레인과 보조풀 6개 레인, 다이빙 풀이 만들어진 상당한 규모다. 수영장 지붕에 햇빛이 투과되게 설계해 낮에 수영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느낌을 가득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완공된 건물의 외벽이 상당히 노후되어 보인다. 외벽 소재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날씨 탓일 수도 있으나 조금은 아쉽다.
BEST 4 -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대회의 상징인 주경기장 답게 4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 어마어마한 규모다.
곡선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지붕은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곡선미를 뽐내며 그동안 보아 온 스타디움과 달리 기다란 지붕이 광장까지 이어져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거대한 규모의 개,폐회식을 준비중이라 내부는 철통보안으로 외부 출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육상 경기가 주로 치뤄진다.
BEST 3 - 계양아시아드 양궁장
목재 하나 하나를 이어붙여 경기장 외관 전체를 꾸몄다. 금속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경기장에 나무로 덮힌 경기장은 너무도 아름답다. 나무 지붕 아래 앉아 고요하게 양궁을 즐긴다며 그야말로 힐링. 경기장 앞 넓은 잔디에서 활시위를 당길 태극궁사들의 금메달 소식이 벌써 부터 기다려진다.
BEST 2 - 열우물테니스 경기장
하늘에서 바라보면 라켓을 형상화 하고 있다. 테니스 코트가 10면 스쿼시 코트가 10면인 대형 테니스 경기장이다.
열우물테니스 경기장의 진짜 매력은 실내에 숨겨져 있는데 바로 사면이 유리로 만들어진 스쿼시 코트. 스쿼시 경기장에 들어서면 박물관에서 보아 온 유리벽이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는 스쿼시 경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트다.
BEST 1 -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장 중 효율적인 구장 No 1. 럭비와 축구를 치룰 수 있고 옆에 보조 운동장이 하나 더 존재한다. 웅장하거나 도드라지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인천에는 이런 구장이 제일 필요하고 가장 알맞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축구장이나 인천축구전용구장이 프로 선수들 차지라면 이 경기장은 대회 후 아마추어 경기인이나 동호인, 시민들에게 활용되기 아주 좋다.
구장의 규모가 나름 작기 때문에 조명의 조도도 프로구장 이상으로 밝다. 쉽게 밟아보지 못했던 굵기 얇은 잔디의 상태는 외국 유수의 구장 잔디와 비견하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마련된 경기장은 49개. 그중 7곳을 꼽아봤다. 경기장의 아름다움과 시설의 화려함 보다 우리는 49개 경기장에서 나올 3,615개 메달에 열광할 것이다. 아시아인들의 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BEST 7 - 선학핸드볼경기장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핸드볼 전용 경기장이다. 곡선 없이 각진 건물이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푸른색 커다란 유리가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 준다. 내부 관중석 의자 사이사이가 여유있게 놓여져 있어 관람이 쾌적하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더라도 관중이 꽉 들어 찬 핸드볼 리그 경기를 기대해 본다.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이곳에서 또 한번의 우생순 신화를 노린다.
* 기능 : 체조 경기장
* 주소 : 인천 남동 소래로 500
* 연면적 : 31,818.93㎡
* 층수 : 지하2층/지상 3층
* 좌석수 : 8,828석(가변 2,332석)
* 주차 : 329대
* 주소 : 인천 남동 소래로 500
* 연면적 : 31,818.93㎡
* 층수 : 지하2층/지상 3층
* 좌석수 : 8,828석(가변 2,332석)
* 주차 : 329대
BEST 6 - 남동체육관
왕관이 연상되는 남동 체육관. 도마의 신 양학선이 이곳에 나선다.
이번 기계체조 도마에선 양학선과 북한 리세광의 남북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리세광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리세광과 양학선의 양2의 고난도 기술대결에 체조팬들의 기대가 가득하다.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의 아름다운 연기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 기능 : 수영(경영) 경기장
* 주소 : 인천 남구 매소홀로 618
* 연면적 : 18,193.56㎡
* 층수 : 지하1층/지상 3층
* 좌석수 : 3,006석
* 주차 : 53대
* 주소 : 인천 남구 매소홀로 618
* 연면적 : 18,193.56㎡
* 층수 : 지하1층/지상 3층
* 좌석수 : 3,006석
* 주차 : 53대
BEST 5 - 문학박태환수영장
이름부터 특별한 박태환 수영장. 박태환이 또 한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물살을 가를 곳이다.
최근 박태환에게 도발을 걸어 온 중국의 쑨양은 박태환 수영장에서 땀을 흘려야 할것이다.
수영장 내부는 경영풀 10개 레인과 보조풀 6개 레인, 다이빙 풀이 만들어진 상당한 규모다. 수영장 지붕에 햇빛이 투과되게 설계해 낮에 수영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느낌을 가득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완공된 건물의 외벽이 상당히 노후되어 보인다. 외벽 소재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날씨 탓일 수도 있으나 조금은 아쉽다.
* 기능 : 개ㆍ폐회식/육상(트랙/필드) 경기장 * 주소 : 인천 서구 연희동 378번지 * 연면적 : 113,620㎡ * 층수 : 지상 5층 * 좌석수 : 61,818석(가변석 32,514) * 주차 : 1,901대
BEST 4 -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대회의 상징인 주경기장 답게 4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 어마어마한 규모다.
곡선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지붕은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곡선미를 뽐내며 그동안 보아 온 스타디움과 달리 기다란 지붕이 광장까지 이어져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거대한 규모의 개,폐회식을 준비중이라 내부는 철통보안으로 외부 출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육상 경기가 주로 치뤄진다.
* 기능 : 양궁 경기장 * 주소 :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 855 * 연면적 : 5,703.64㎡ * 층수 : 지하 1층/지상 3층 * 좌석수 : 1,181석 * 주차 : 159대
BEST 3 - 계양아시아드 양궁장
목재 하나 하나를 이어붙여 경기장 외관 전체를 꾸몄다. 금속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경기장에 나무로 덮힌 경기장은 너무도 아름답다. 나무 지붕 아래 앉아 고요하게 양궁을 즐긴다며 그야말로 힐링. 경기장 앞 넓은 잔디에서 활시위를 당길 태극궁사들의 금메달 소식이 벌써 부터 기다려진다.
* 기능 : 테니스/정구 경기장
* 주소 :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164
* 연면적 : 26,617.12㎡
* 층수 : 지상 2층/지상 4층
* 좌석수 : 5,802석
* 주차 : 296대
* 주소 :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164
* 연면적 : 26,617.12㎡
* 층수 : 지상 2층/지상 4층
* 좌석수 : 5,802석
* 주차 : 296대
BEST 2 - 열우물테니스 경기장
하늘에서 바라보면 라켓을 형상화 하고 있다. 테니스 코트가 10면 스쿼시 코트가 10면인 대형 테니스 경기장이다.
열우물테니스 경기장의 진짜 매력은 실내에 숨겨져 있는데 바로 사면이 유리로 만들어진 스쿼시 코트. 스쿼시 경기장에 들어서면 박물관에서 보아 온 유리벽이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는 스쿼시 경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트다.
* 기능 : 럭비/축구 경기장
* 주소 : 인천 남동 소래로 540
* 연면적 : 10,538.04㎡
* 층수 : 지상 3층
* 좌석수 : 5,078석
* 주차 : 234대
* 주소 : 인천 남동 소래로 540
* 연면적 : 10,538.04㎡
* 층수 : 지상 3층
* 좌석수 : 5,078석
* 주차 : 234대
BEST 1 -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장 중 효율적인 구장 No 1. 럭비와 축구를 치룰 수 있고 옆에 보조 운동장이 하나 더 존재한다. 웅장하거나 도드라지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인천에는 이런 구장이 제일 필요하고 가장 알맞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축구장이나 인천축구전용구장이 프로 선수들 차지라면 이 경기장은 대회 후 아마추어 경기인이나 동호인, 시민들에게 활용되기 아주 좋다.
구장의 규모가 나름 작기 때문에 조명의 조도도 프로구장 이상으로 밝다. 쉽게 밟아보지 못했던 굵기 얇은 잔디의 상태는 외국 유수의 구장 잔디와 비견하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마련된 경기장은 49개. 그중 7곳을 꼽아봤다. 경기장의 아름다움과 시설의 화려함 보다 우리는 49개 경기장에서 나올 3,615개 메달에 열광할 것이다. 아시아인들의 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