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인질을 잇따라 참수하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들을 격퇴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됐었죠.
그런데 미국인들은 심정적으로는 이런 전략에 동의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내놓은 'IS 격퇴' 전략.
하지만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전략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NBC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실제 IS를 격퇴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낮다고 답했습니다.
28% 만이 IS를 물리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응답자의 62%가 대통령의 'IS 격퇴' 선언 자체에 대해선 지지한다고 밝혀 성공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략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미국 국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 공습에 동참하겠다는 동맹국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인질을 잇따라 참수하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들을 격퇴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됐었죠.
그런데 미국인들은 심정적으로는 이런 전략에 동의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내놓은 'IS 격퇴' 전략.
하지만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전략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NBC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실제 IS를 격퇴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낮다고 답했습니다.
28% 만이 IS를 물리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응답자의 62%가 대통령의 'IS 격퇴' 선언 자체에 대해선 지지한다고 밝혀 성공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략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미국 국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 공습에 동참하겠다는 동맹국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