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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힙합의 신’ 박보미, 청순에서 박력까지…반전 매력 뽐내
입력 2014-09-14 22:44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콘에서 개그우먼 박보미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힙합의 신 코너에서는 김기리와 박보미가 듀엣으로 ‘쇼미더 뭐니?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드크라운을 패러디한 ‘기리크라운 김기리와 보미는 노래 ‘착해빠졌어를 개사해 노래를 선보였다.

김기리는 만난 지 2년, 넌 나와 술 한 잔 한 적 없다. 날 못 믿는 이유가 도대체 뭐야”라고 물었고, 박보미는 못 믿는 게 아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하면 개 된단 말이야. 기어서 집 간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개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기리는 너희 어머니에 나를 소개시켜주지 않은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박보미는 어머니가 그 어머니가 아니야. 시어머니야. 나 돌싱이란 말야”라고 깜짝 고백했고, 이에 김기리는 아이는 없지?”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김기리는 이에 멈추지 않고, 박보미에게 밤에 너희 집 앞에서 다른 남자 얼굴을 어루만지는 것 봤다”라고 추궁하자, 박보미는 어루만진 것 아냐. 싸운 거다. 먼저 나를 째려봤다”라고 짝다리를 짚으며 불량 소녀의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보였다.

한편 ‘개콘은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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