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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아들 상견례 지각…옷까지 ‘후줄근’
입력 2014-09-14 21:26 
사진=가족끼리왜이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이 아들 윤박의 상견례에 결국 지각하고 말았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들 차강재(윤박 분)의 상견례를 나서는 차순봉(유동근 분)과 그의 동생 차순금(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재는 앞서 예비 아내 권효진(손담비 분) 앞에서 건달들과 싸움을 벌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창피함을 느꼈다. 권효진 또한 너무나 다른 가정환경에 놀랐다.

이에 차강재는 아빠 차순봉에 장인어른 될 분이 시간 약속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다. 대중교통 이용하지 말고 택시를 타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택시비를 걱정한 차순봉과 차순금은 아들의 말을 거스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낯선 지리 때문에 그만 길을 헤매 상견례 시간에 한참이나 늦고 말았다.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초조하게 아버지를 기다리던 차강재의 표정은 점점 차갑게 식어갔고, 차순봉과 차순금은 호텔에 도착해서도 빠른 길로 가겠다는 마음에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다 스프링클러에서 솟아나오는 물에 그만 옷까지 다 버리고 말았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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