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 시댁 식구 앞에서 ‘안절부절’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손담비가 예비 시댁 식구 앞에서 잔뜩 얼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인사를 시키기 위해 집안으로 함께 온 차강재(윤박 분)와 권효진(손담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강재는 건달들과 싸움을 하고 있는 가족들을 보고 화를 냈다. 예비 신부인 권효진의 앞에서 난장판이 된 가족들을 보면서 차강재는 아버지에 창피해서 돌아버리겠다”고 윽박지르기까지 했다.

차강재는 권효진을 데리고 자리에서 벗어났고, 그냥 집으로 가라는 차강재에 권효진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인사하고 싶다. 엄마도 꼭 인사하고 오라고 했다”며 다시 차강재를 집으로 이끌었다.

차순봉(유동근 분)과 다른 가족들은 권효진의 미모에 놀라며 인사를 받았고, 권효진은 예비 시댁 식구들을 앞에 두고 어쩔 줄 몰라 했지만, 결국 차강재의 아버지부터 사촌누나까지 인사를 드리며 예비 며느리로 얼굴 도장을 찍는 것에 성공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