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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은비·리세, ‘열린음악회’ 속 마지막 무대
입력 2014-09-14 19:25 
사진 : KBS 열린음악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레이디스코드는 방송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레이디스코드를 소개했다.
‘키스키스(Kiss Kiss)를 부르며 뜨겁게 무대를 꾸미는 레이디스코드의 밝은 모습이 여느 때보다 감동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환한 웃음으로 멋진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다른 멤버 이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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