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창업中企 이자유예…농협銀, 신상품내놔
입력 2014-09-14 17:43 
NH농협은행의 기술력 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 자금이 1조3000억원(잔액 기준)을 돌파했다. 농협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기업에 초기 2년간 대출 이자를 최대 0.5%포인트까지 상환 유예하는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노비즈(Inno-Biz) 협회와 금융 지원 협약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8월 말 기준 1조1885억원을 지원했다. 창업 7년 이내인 기술형 창업 기업에도 최고 3.1%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1000억원을 지원했다. 7월부터 기술신용평가(TCB)를 받은 기술력 우수 기업에도 32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이달 중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서 기술신용등급 T4 이상을 받고 설립한 지 3년이 안 된 창업 중기에 2년간 최대 0.5%포인트까지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여신 정책부서 내 '기술력평가반'을 신설해 기술금융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며 "기술력 보유 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